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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이 되면 머리 좀 식혀요. 우리!
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바다로, 산으로, 여행지로 나가 햇볕을 즐겨 봅시다.
하지만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기미·주근깨뿐만 아니라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시죠?
최근에는 단순히 ‘차단 지수’뿐 아니라 성분 안전성과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는 시대가 됐습니다.
1. 왜 여름철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가
- 피부 노화의 80%가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(photoaging)
- UVB: 피부 화상·붉은기 유발
- UVA: 깊숙이 침투해 주름·탄력 저하
- 장기적으로는 기저세포암·흑색종 같은 피부암 위험 증가 ➡ 매일, 심지어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수입니다.
2. 자외선 차단제 성분 규제, 왜 주목받나
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부 자외선 차단 성분이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- 옥시벤존(Oxybenzone), 옥티녹세이트(Octinoxate):
→ 산호초 백화 현상 유발 가능성
→ 하와이·팔라우 등에서는 사용 금지 - 일부 화학성분은 인체 호르몬 교란 가능성도 지적됨
- 미국 FDA와 유럽 EWG(Environmental Working Group)에서 성분 안정성 검토 강화
이런 흐름 속에서, ‘피부에 좋은 썬크림’뿐 아니라 지구에 좋은 썬크림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3. 친환경·리프세이프(Reef-Safe) 썬크림이란?
- 리프세이프: 산호초에 해를 주는 성분을 배제한 자외선 차단제
- 주로 무기자차(물리 차단) 성분 사용 → 징크옥사이드(Zinc Oxide), 이산화티타늄(Titanium Dioxide)
- 장점: 피부 자극이 적고, 바다 생태계에 안전
- 단점: 발림성이 다소 뻑뻑할 수 있음 → 최근엔 제형 기술로 많이 개선됨상황 추천 SPF/PA 추천 타입
4. 피부 타입 활동별 자외선 차단제 선택 가이드
일상 출퇴근 | SPF 30 / PA++ | 가볍고 촉촉한 로션형 |
해변·등산·야외 스포츠 | SPF 50 / PA++++ | 워터프루프·리프세이프 |
민감성 피부 | SPF 30~50 / PA+++ | 무기자차, 알코올 프리 |
어린이 | SPF 30 이상 / PA+++ | 저자극, 향료 무첨가 |
5.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는 법
- 외출 30분 전 미리 바르기
- 2~3시간마다 덧바르기 (특히 땀·물에 닿았을 경우)
- 귀, 목, 손등 등 놓치기 쉬운 부위까지 꼼꼼히
- 사용 후에는 이중 세안으로 잔여물 제거
6. 마무리
올여름, 피부를 지키는 것은 곧 지구를 지키는 일과도 연결됩니다.
‘SPF’ 숫자만 보던 시절은 지났습니다. 성분·환경·피부 건강을 모두 고려한 똑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.
바다에 가든, 도시에서 생활하든, 나와 지구가 모두 웃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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